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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열무를 다듬기란 만만치 않은 일

모카♡ 2016. 9. 26. 13:39

혼자서 열무를 다듬기란 만만치 않은 일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냥 계속될 것 같던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햇살이 가득합니다

 

어제는 혼자 창고도 정리하고

침대도 조립하고 열무까지 다듬었습니다

오랜만에 알차게 보낸 일요일이었어요

 

 

 

 

 

 

다듬고 난 열무모습입니다 :)

혼자서 하려니까 심심도 하고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를 않더군요

 

양이 얼마 안 되는줄 알았는데~

하다보니까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차분히 하다보니까

또 다 해지더라구요ㅋㅋ 헤헷

 

 

 

 

열무손질을 끝내놓고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오늘 아침 일찍부터 엄마께서

소금에 절이고 풀을 쑤고 양념을 만드셔서

지금은 열무김치로 변신을 했답니다^^

 

직접 키운거라 그런지 더 맛있어요ㅎㅎ

한동안 잘 먹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