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기
눈이 오던 추운날 얼어버린 바나나
모카♡
2017. 1. 23. 18:56
눈이 오던 추운날 얼어버린 바나나
바나나가 한달 전부터인가 저렴해서
항상 두 송이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한 묶음만 사오곤 하는데요
지난 토요일에는 왠지 2개를 사고 싶더군요
그런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까 엥ㅠㅠ
요며칠 날씨가 엄청 추웠어서
바나나속이 얼어있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거라 얼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는데 말이죠ㅋㅋ
이런 식감의 바나나는 처음이었어요@_ @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사각사각한 느낌..
이틀이 지나니 조금 부드려워졌기는 한데
아직도 완전히 녹지는 않았나 봐요
제가 장을 보는 마트는
과일들이 바깥에 있어서 언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1송이씩만 사먹으려구요ㅋㅋ
저번에도 2송이를 사고 싶어하니까
엄마께서 일단 한다발만 사서 먹고
그러고나서 또 사다먹으라고 하셨는데..
역시 엄마말씀을 잘 들어야합니다>_ <
눈이 이렇게나 쌓인 추운 날에
오른팔에는 버네너 두 다발을 들고
사진까지 야무지게 찍고 있습니다ㅋㅋ
앞으로 엄청 추울 때는
과일을 신중히 골라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