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유를 넣으니 좀 나았던 맹고빙수

연유를 넣으니 좀 나았던 맹고빙수

 

 

 

남자친구와 스탬프 투어를 했던 날,

 

도장을 모두 찍고 마지막 힘을 짜내어

옆동네에 있던 셜빙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타르트를 먹을 계획이었는데요

덥고 목말랐던 저희에게는

오직 빙수밖에 안 떠올랐습니다ㅋㅋ

 

다리도 아프고 더워서

마지막에는 정말 모든 힘을 끌어모아

빙수집까지 걸어갔던 거 같아요 호호

 

 

 

 

 

 

제작년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맹고빙수!

 

메론빙수를 먹고 싶었으나

아직 철이 아니라서 개시를 안 했다길래

시원달달한 망고의 맛을 떠올리며 주문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뚜둔..!!

 

오래 보관돼있던 건지 망고맛이 쫌 그랬어요ㅠㅠ

 

비주얼은 언제 봐도 훌륭한데 말이죠

 

 

요거트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니다

주재료인 망고가 맛이 없어서 그랬죠 흑

그래도 연유를 넣으니까 좀 나았습니다

 

이제 안전하게 인절미로만 시켜야겠습니다

 

맹고도 이미 수없이 먹어봐서 시킨 거였는데

지점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ㅜㅜ

 

 

암튼 타르트를 먹을 걸 그랬나 보다~

 

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다음엔 잊지 말고 타르트를 먹어야겠습니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