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먹기
욕심껏 크게 부쳐버린 김치부침개
모카♡
2017. 10. 18. 16:38
욕심껏 크게 부쳐버린 김치부침개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집니다
태풍이 아래쪽에서 올라오고 있다던데
그 영향으로 날도 흐리고 비도 오나 봐요
해가 안 보이니까 더 싸늘하게 느껴져요
얼마 전, 오늘처럼 흐리지도 않고
유난히 화창한 날이었는데
갑자기 김치전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에
야채까지 송송 썰어 반죽을 만들고
팬에 기름을 둘러 치지직~ 부쳤습니다
욕심껏 크게 부쳐버렸어요
사진으론 티가 잘 안 나지만
저 하얀 접시가 엄청 큰 거거든요 히히
항상 전을 부치면 끝부분이 바삭해서
자꾸만 끝쪽만 공략하게 돼요ㅋㅋ
애호박을 넣었더니 색도 예쁘네요 ;)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습니다
한 장 부쳐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