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간 서랍을 지키던 미니마우스 부채 빠잉
요즘 방정리를 하고있어요
책상 아래에 뭔놈의 프린트랑 문제집들을
그렇게 다 쌓아놓고 살았는지ㅋㅋ
메인보드랑 오빠짐은 왜 내방에 있는건지ㅋㅋ
이제 보내줘야할 때인거 같습니다 :)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남은 것들은
왠지 쉽게 보내줄수가 없기에 남겨뒀어요
어찌된게 그리 많지는 않아요 크흑ㅠㅠ
아직 반 끝낸거라 짐이 여기저기 나와있는데요
오빠가 이 모습을 보더니
동생방만 보면 이사가는집 같다고ㅋㅋ
미니마우스 부채!
책상 서랍 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욤*_ *
십년전에 산거같은데 쓰지는 않고
서랍장 안에 깊숙이 모셔져있네여ㅋㅋ
그래서 참 새거같죠?ㅋㅋ
상큼발랄 미니마우스~ 표정이 쏴롸이쒀효
큰맘먹고 정리하고 있는거라
웬만한거는 미련없이 다 보내주려구요~
그런데!
막상 버리려고하니까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계속 사진을 찍어보아요ㅋㅋ
제 방에서 나가려면 십년은 숙성돼야하나봅니다
그동안 고생많았다 잘가 미니! ^. ^
우리 웃으면서 헤어지자구! 그래 그렇게 활짝 :D
지금 표정 아쥬 죠아!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습인데
웃는 모습으로 보내줘야지 헤헷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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