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계란이 물릴 때는 간장밥을 해드셔요

 

 

 

토요일날 오빠랑 떡볶이를 해먹었어요

원래 금요일날 밤에 야식으로 묵을라캤는데

오빠가 야근을 하고와서 열한시쯤 일어났거든요

 

저는 그때 먹어도 괜찮았는데 오빠가 말하기를

삶은 계란이랑 대파랑 양파, 오뎅에 라면까지~

준비해야할게 많다고 내일 아침에 먹자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우리남매는 야무지게 떡볶이를 해묵었습니다 :)

 

 

근데 달걀을 삶을 때

달랑 두개만 찌려니 너무 적고 네개도 적어 보이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통크게 여덟개!*_ *

 

꺄오 엄마랑 아버지가 좀 드실줄 알았는데

헉 하나도 안드시는거예요ㅋㅋ

오빠도 손도 안대고@_ @

 

어찌 다먹을까 생각하다가!

 

 

 

 

 

 

빠밤!!

간장밥에 넣어먹으면 되겠더라구요! 움화핫

 

나에게는 삶은 달걀이 많으니까

이번에도 역시 통크게 두 개를 넣구요

밥도 한 공기 분량으로 담아줍니다

공기치고는 양이 좀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_ *

 

 

 

 

 

 

간장 두스푼, 참기름 한스푼을 넣고

계란을 잘게 잘라주면서 비빕니다~

비비다보니까 노른자때문에 진밥처럼 됐어요

밥알끼리 찰싹 잘 달라붙어있습니다 :)

마무리로 깨를 쇼소송 뿌려주면 완성!

 

 

 

 

 

 

어머니가 끓여두신 시래기된장국이 있어서

국그릇에 퍼왔어요

간장계란밥이라서 조촐할줄 알았는데

시래기된장국이 보태지니까 남부럽지않은

든든한 한끼 밥상이 완성됐어요>_ <!

 

 

 

 

 

캬하

삶은계란간장밥과 시래기된장국!

뜨끈한 국물이 있어서 목도 덜 메이고

맛있게 잘 묵었습니당!ㅎㅎ

 

 

삶은달걀로는 간장밥을 처음 해봤는데요

은근 괜춘하네요잉~

그냥 까먹는건 좀 물린다 싶으신 분들은

이렇게도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저는 이만!

 

 

Posted by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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