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이었지만 여유있게 가서 착석했죠
햇살도 그리 뜨겁지 않고
바람도 선선하니 걸어다니기에
좋은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너무 쌀쌀하지도 않고 딱 요렇게
두세 달 정도만 이어지면 좋겠는데요
가을과 겨울이 허락해주지 않겠죠ㅎㅎ
여긴 광주구장입니다
정말 진짜 무지하게 더웠던 날에
남자친구와 야구장에 갔더랬죠
더울 걸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더워서
야구를 보는 내내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그 와중에 파울볼이 날아오지 않을까
긴장의 끈도 놓지 않았어요 푸힛
경기시작 1시간 전,
더운데도 미리 와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여유있게 가서 싸들고 간 식사거리를
천천히 음미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후
예전에 서울에서는 항상 시간이 촉박해서
관람을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경기는 봐야겠고 응원도 해야하는데
배는 고프고 정신이 없어버립니다ㅋㅋ
이왕이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간식을 먹으며 보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_ <
가을야구가 시작되면
야구장으로 또 출동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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