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화단풍경이에요
어제를 기점으로 날이 정말 쌀쌀해졌습니다
한동안은 더워서 여름옷을 입기도 했는데요
이젠 낮에도 외투를 꼭 챙겨야겠습니다
따뜻한 차도 틈틈이 마시구요 :)
오후에 산책을 다녀오면서 찍은 거예요
동네 화단에 피어있던 건데 국화인가요?
잎이 조금 가늘고 많다 싶으면
일단 국화라고 말하고 봅니다 헤헤
잎모양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노란 건 꽃이 크고 연보라빛이 도는 건
자그마하면서 많이 피어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두 꽃이에요
이건 모과!
어디가 모과인가 싶으시겠지만~
한 가운데 있는 노란 열매가 모과입니다
엄청 노랗고 예쁘길래 찍어봤더니
어느 각도로나 환하게 찍히더라고요ㅜㅜ
동네에 모과나무가 꽤 있는 편인데
딱 요 나무에 있는 열매만 노랗게 익었어요
향기는 또 어찌나 좋은지^^
옆을 지나가면 기분 좋은 모과향이 솔솔~
맑은 날에 다시 한 번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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